예린이가 2년 동안의 위탁을 종료하고 친가정으로 갔습니다.

7살이던 예린이는 그새 부쩍 자라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되었습니다.

엄마는 회사도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홈패션 강의를 할 수 있게 되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아이와 함께할 준비가 되어 귀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예린이가 방학이라 엄마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천천히 적응하리라 생각됩니다.

엄마품으로 돌아가게 된 것에 연신 다행이라며 이야기하시던 대안가정 부모님!

든자리는 표가 많이 날텐데 많이 섭섭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애많이 쓰셨고, 감사드립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죄송합니다.

포항에 가게되면 꼭 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