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이 잘지내고잇답니다

안녕하세요..쓰러지시다뇨..ㅜㅜ상심이 생각보다 크셧나봐요,얼릉 나으셔야죠.예빈이도 생각보다 무탈하게 지내고잇어요.지고집이 너무쌔서 다현이가 고생이지만,ㅡㅡ;;어쨋든 우려와는달리 빠르게 잘 적응하고잇어요.다만,,잠자리에서는,종종 사건을 만들더군요,.자면서도 무슨 불만이 그리마는지,아니야,안돼,가지마,하지마,등등..죄다 불만투성이~울면서 악쓰면서 잠꼬대를해대는 아이를보면서,이 울분을 어떻게 풀어줘야할꼬~~그생각뿐이더군요,이런아일,2년넘게 보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마느셧어요,고생마니하셧어요 자다말고 가끔씩 큰엄마 큰아빠를찾아요,막~~~울다가 아빠를 찾길래 애기아빠를 깨워서 아빠요깃네~햇더니,아니야 이아빠아니야,ㅋㅋ 마니그리운모양이에요.
잠꼬대가 심하다는거말곤 만사가 순탄해요 노는것두 밥먹는것두 이전과는달리 넙쭉넙쭉 잘받아먹구 놀다가 다쳐두 잉~~하다말구 언니랑 장난치는것두 가치앉아공부할때두 넘넘 잘하고잇어요.걱정마니하지마시구얼른 쾌차하셔야죠 예빈이한테는 큰엄마 큰아빠가 비행기타구 어디 가서 나중에온다구 그때 오면 가자~~라고 거짓말햇거등요,^^;;;그랫더니 이상야릇한 종이 갖구와서는 지 비행기표라나 머라나,이걸루 비행기타구 따라가재나;;컹
암튼말로는 예빈이 못이겨요 똑똑하고 야무져서 어른들두이뻐하시구,댁에 감사하단인삿말 전해달라셧어요,같은또래아이들을 살펴보면 글을잘모르는아이가마는데 예빈인 책을 줄줄읽어내려가니,댁에서 얼마나 애를 마니쓰고 정성을 쓰셧으면 이어린게 이만큼 배워서 왓겟냐시면서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시더라구요.저도 아이아빠두 두분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길러주신것두 너무도 바르고 똑똑하게 키워주신것두 감사하고 또감사합니다,사무실국장님두 직원분들도 그간 애마니쓰셧구요,예빈이 잘 지내고잇으니 걱정마니마시구요.종종 잼난 사연잇음 올릴게요.^^*그럼 몸조리 잘하시구요,담에 뵐게요

이    름 :	예빈엄마
날    짜 :	2005-05-26(11:00)
방    문 :	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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