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없다 맘마...는 기본...

어제 일욜은 조촐히 셋이서 점심을 먹었더랬어요

" 하연아  밥먹어" 하니 배가 불렀는지 하연 왈 " 안 머"

우연인가 해서 다시한번 물었어요 . 역시 대답은 " 안 머"

우리 부부는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신기하고 대견하고 웃기기도하고..ㅋㅋ

키가 커가는만큼 단어들도  자연스레 익혀지고 있나봅니다.

의사 표현도 지대로 얼마나 잘하는지.. 좋으면 끄덕  아니다싶음 절레절레..

원하는게 있음 바로 주세요 포즈를 취하고 그러죠

8월달에 보건소에서 재온 키가 96 센티인데 그동안 많이 자랐겠죠?

저도 궁금해지네요.. 또 한번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