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아이들이 가야한다는 것이 눈앞에 다가오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렇게 시켜도 안하던 말을 어제 아침엔 혼자서 하고, 더 친한척도 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해 교회를 다녀왔어요.
점심은 집에서 먹고 지금은 잘자고 있답니다.
동욱이는 안방에서, 가은이는 언니방에서..
저의 큰딸이 아이들이 가면 또 아이가 오냐고 묻네요.
이왕이면 아기가 왔으면 한다고..
동욱이가 고집이 좀 세고 말을 잘 안들어서 일지도...
아이들이 친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가서도 지금처럼 잘웃고 잘자랐으면 합니다.
동욱이는 이제 어린이집도 재미있어 하는데, 친구랑도 잘 놀고, 선생님들도 많이 아쉬워 할꺼예요.
교회 영아반에 아이가 4명인데 동욱이와 가은이가 가면 2명밖에 없어요.
4명중에 동욱이가 노래도 제일 잘하고, 기도할때 아멘 소리도 제일커요,
아마 많이 생각나게 할꺼예요

이    름 :	모나리
날    짜 :	2005-03-19(14:05)
방    문 :	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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